|
|
4박 5일 이상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선수단은 훈련경비 지원과 함께 체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체재비는 체류 기간과 인원에 따라 1팀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지 훈련팀이 동해시체육회에 훈련계획서를 우편,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뿐만 아니라 현재 활용하지 않는 동해산업기술센터 내 1층 공간에 연습장(504㎡), 탈의실·화장실, 체력 증진 기구 10점, 냉·난방기 4대 등 전지훈련선수단 전용 훈련장을 조성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시 체육회에서는 매년 1∼4월, 11∼12월 일∼목요일까지, 전지훈련선수단이 2박 이상 숙박하면 관내 대형 숙박시설인 현진호텔, 뉴동해관광호텔, 망상그랜트호텔과 협의해 숙박료 30% 할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료 관광지인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을 전지훈련선수단이 방문하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한다.
초·중·고 전지훈련 팀이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사용하면 이용료 50% 감면해 준다.
시는 지난해 7개 종목, 150개 팀 3천436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동해시를 방문해 직접 24억, 간접효과 102억의 경제 효과를 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중소도시 간 전지훈련선수단 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편리한 지리적 여건과 기후조건, 질 좋은 숙박시설, 맛 좋은 먹거리,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시가 가진 장점과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