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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하윤은 강나현(수원시청)에게 2-1(0-6 6-4 6-2) 역전승을 거둬 여고생끼리 벌이는 결승전 대진을 성사했다.
주니어와 대학, 실업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오픈 대회에서 고교생 선수들이 실업 언니들을 줄줄이 따돌리고 나란히 결승에 오른 결과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손지훈(김포시청)이 2006년생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을 2-1(6-7<6-8> 6-1 6-2)로 꺾고, 22일 결승에서 추석현(안동시청)과 격돌한다.
손지훈은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홍(김포시청)과 한 조를 이뤄 김기범(부천시청)-이태우(성남시청) 조를 2-0(6-4 6-4)으로 제압,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은채(안동시청)-한형주(부천시청) 조, 혼합 복식은 이민현-하선민(이상 부천시청) 조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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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