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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재일동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육공단과 민단은 재일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 배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일동포 대학생 장학금 및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비용 등 2억원을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지원할 예정이다.
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동포가 기부한 524억원 중 잉여금 210억원으로 건립됐으며, 체육공단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0년부터 재일동포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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