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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합계 371㎏(인상 168㎏·용상 203㎏)을 들어 6위에 올랐던 유동주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8∼11일, 나흘 연속 금빛 행진을 벌였던 북한 역도는 이날에는 합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남자 89㎏급 로광열은 합계 380㎏(인상 162㎏·용상 218㎏)을 들어 379㎏(인상 173㎏·용상 206㎏)의 3위 마린 로부(몰도바)를 1㎏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카를로스 나사르(불가리아)가 인상 183㎏, 용상 222㎏, 합계 405㎏을 들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나사르는 파리 올림픽에서 자신이 작성한 합계 세계기록 404㎏을 1㎏ 넘어선 세계신기록도 세웠다.
여자 71㎏급에서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올리비아 리브스(미국)가 우승했다.
리브스는 인상 120㎏, 용상 147㎏, 합계 267㎏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북한의 정춘희는 합계 262㎏(인상 116㎏·용상 146㎏)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합계 261㎏(인상 121㎏·용상 140㎏)을 든 양추샤(중국)였다.
북한은 이날까지 열린 12체급에서 합계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