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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기본 표어를 참고해서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합한 대회 마크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과 각 대회를 개별적으로 상징하는 포스터 2점, 표어 3점 등 총 7종 13점이다.
제주와 전국체전에 관심 있는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종 35점(최우수 7, 우수 10, 장려 18)을 선정해 총 2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원본 도안이 부착된 폼보드와 데이터 파일 저장매체는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59일간이며, 당선작은 내년 2∼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https://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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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