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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뢰레 월드컵 펜싱대회 5일 개막

기사입력 2024-12-03 08:31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4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뢰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금정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여자 플뢰레 월드컵'은 한국 펜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이 된 대회로, 파리올림픽 종료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시니어 국제월드컵대회다.

국제펜싱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 부산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5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의 시드 배정 포인트를 두고 국내 20명, 해외 150명 등 총 24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5일부터 진행되는 예선전과 예선 토너먼트, 6일 개인전 본선 64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7일에는 단체전 24개국 선수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4강전부터는 KBSN 스포츠에서 녹화중계 예정이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 예정이다.

해외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키퍼리, 2위 이탈리아 파베르토, 3위 이탈리아 에리고 아리아나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국내 선수로는 세계 랭킹 20위 홍세나(안산시청), 43위 박지희(서울시청), 44위 김기현(성남시청) 등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cc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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