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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1세기 학생들에게 21세기 운동장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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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장은 "21세기 학생들에게 21세기 운동장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전문체육인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찾아오고 싶은 운동장, 다양성을 품은 운동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창의적인 운동장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안산 송호고에서 시작된 혁신이 전국 초중고 운동장의 유의미한 변화로 이어지길 열망했다. "단위학교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전국에 다양한 '21세기 운동장'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관심 있는 경영자, 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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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송호고 미래형 스포츠공원 운동장은 내달 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과 학교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22일에는 학교체육 전문가 포럼을 통해 미래형 스포츠공원 운동장이 학생 건강과 체육활동에 미칠 영향과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안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