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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복식 8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16일 1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호주)-율리야 푸틴체바(카자흐스탄) 조를 2-0(6-4 6-2)으로 물리친 장수정-스티븐스 조는 이날 패배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단식에서는 17일 톰리아노비치와 본선 1회전에서 1-2(6-7<4-7> 6-4 3-6)로 분패했다.
장수정의 패배로 이번 대회 단·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전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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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