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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024 파리패럴림픽 현장에서 정부 대표로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들을 응원한다.
이명박 정부에서 첫 문체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현장에서 '휠체어육상 레전드' 홍석만의 세계신기록 금메달을 직관한 유 장관은 패럴림픽의 빅팬이다. 파리2024을 앞두고 일찌감치 파리올림픽은 '올림픽 레전드' 장미란 제2차관에게 중심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파리패럴림픽은 결단식부터 개회식을 비롯한 현장 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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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파리 현장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영향력 확대를 위한 스포츠 외교활동도 이어간다. 30일,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각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 위원장을 만나 '202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정기총회' 홍보에 나선다. 29일 파리패럴림픽 '프랑스하우스'를 찾아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스포츠 교류 확대도 논의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패럴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찾았다. 지난 4년 동안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란 이름 아래 묵묵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힘찬 발걸음과 성취는 선수 개인에게도 무한한 영광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영광"이라면서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모두가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기를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