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특별시청)이 산뜻한 첫 발을 뗐다.
위기를 넘긴 이다빈은 2라운드에서 먼저 몸통 차기 공격으로 0-2로 끌려갔지만, 몸통 주먹 공격을 세번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다빈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주자다.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연속해서 금메달을 따며 목표 초과 달성에 성공한 한국 태권도는 이다빈의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꿈꾼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