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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적은 없었다. 극적으로 파리에 입성한 여자 레슬링의 이한빛(완주군청)이 첫 판에서 패했다.
갑작스럽게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이한빛은 니메슈의 공세를 잘 버텼지만, 아쉽게 승리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1피리어드에서 이한빛은 잘 버티다가 왼발을 들고 넘어뜨리는 싱글렉 태클을 허용하며 2점을 먼저 잃었다. 2피리어드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이한빛은 패시브가 선언됐고, 30초 동안 득점하지 못해 니메슈에게 1점을 더 내줬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