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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 창원국제사격장 실탄사격 체험권(화약 권총 또는 산탄총)에 대한 1+1 증정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의 답례품에는 매년 굵직한 국제·국내 사격대회가 치러지는 '사격 메카' 창원국제사격장이 있는 입지를 활용한 실탄사격 체험권이 포함돼 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중 일부도 지난달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했다.
이 선수들의 총기에 창원특례시를 상징하는 로고가 부착된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시는 각종 사격대회로 창원을 찾는 선수단 등 참가인원이 매년 1만여명 안팎이어서 창원을 국내 '사격 메카'로 자부한다.
김명곤 세정과장은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의 선전이 기쁘고 모든 선수를 응원한다"며 "창원국제사격장의 사격 체험권이 기부자에게 더 즐거운 추억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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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