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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한국 수영 경영 평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오른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2분09초89로 8위를 해 결승에 턱걸이 한 조슈아 용(호주)의 기록과는 0.14초 차였다.
예선에서 조성재는 2분09초45로 레옹 마르샹(프랑스), 친하이양(중국) 등 세계적인 강자를 제치고, 예선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예선 기록만 작성했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준결승에서 기록이 뚝 떨어졌다.
조성재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평영 200m 19위에 오르며, 이 종목 올림픽 한국 수영 최고 순위를 찍었다.
파리에서는 순위를 7계단 더 높였지만,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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