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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황금세대의 위대한 도전, 남자계영 800m 경기가 시작된다.
각국 자유형 200m 에이스 4명의 기록 단순합산시 영국(6분58초65), 미국(7분01초24)이 금메달 2파전, 호주(7분02초26), 한국(7분02초47), 중국(7분02초50)이 박빙의 동메달 3파전을 펼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물론 대한민국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예선 통과가 최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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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월 도하세계선수권 남자계영 800m에서 7분01초94의 기록으로 중국에 0.1초 차 은메달,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7분01초73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강국의 상징' 올림픽 단체전은 모든 수영선수들의 로망이자 또다른 경지다. 황금세대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7분 벽을 깨는 훈련을 해왔다. 남자 계영 800m 세계 최고기록은 미국이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6분58초55, 올림픽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기록한 6분58초56이다.
지난 3년간 폭풍성장을 거듭해온 황금세대가 세계 무대에 한국 수영의 존재감을 증명할 시간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 사상 첫 결선 진출과 함께 첫 메달 역사에 도전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