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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지난달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았다. 대부분 종목이 신청 20여분 만에 마감됐고, 전체 정원의 2배에 달하는 8천여명이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주말 캠프'와 '방학 캠프'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주말 캠프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이틀간 조정, 카누, 해양 레포츠, 씨름, 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방학 캠프는 8월 30일까지 한 달간 서핑, 요트, 롤러, 배구 등 해양·일반 분야 26개 스포츠 종목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2개 과정 수강료는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 활성화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동시에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력도 기르고, 즐거운 추억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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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