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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1호 금메달을 안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대전시청)은 2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그림 하나를 소개했다.
바로 시상식에서 받은 상자 안에 들어 있었던 그림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 그림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등에서 일한 디자이너 우고 가토니가 그린 대회 공식 포스터다. 가토니는 지난 3월 "이 그림을 완성하는 데 2천시간(약 2개월 반)이 걸렸다"고 밝혔다.
파리 에펠탑, 개선문 등 파리의 유명한 기념물들과 올림픽 경기장 등을 세밀하게 묘사했고 올림픽 경기 종목과 마스코트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이 공식 포스터는 오르세 미술관과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된다.
또 메달리스트들에게는 이 포스터 외에 메달 수상자로 꾸며진 대회 마스코트 인형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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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