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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꿈의 올림픽 무대, 마지막 한발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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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에서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운동선배'로서 진 의원은 143명 미니선수단이 출전한 파리올림픽의 '퇴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국회에서 후배들을 위해 '열일'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진 의원은 "사회적 양극화도 있고 체육계의 양극화도 있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처럼 좋아하는 운동 대신 공부만 강조하는 법안이 자꾸 나오다 보니 엘리트 체육뿐만이 아니라 전문적인 분야의 끼와 재능을 살려주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래의 대한민국 주역들한테 전문성은 둘째 치고 공부만 시켜야 하는 상황은 꼭 변화되면 좋겠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전문성을 갖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지금은 변화해야 될 시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 선배들과 부모님, 지도자들이 잘 이끌어줘야 한다. 제가 여기 왔으니 국회에서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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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올림힉 사격 경기는 항상 첫날 시작하고, 첫 메달의 좋은 기운도 가져왔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팬데믹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했다. 첫 유관중 올림픽이라 선수들이 약간 적응하기 힘든 느낌일 수도 있는데 후배들이 정말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본인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다. 관중들과 함께 전세계 선수들과 문화를 교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꿈의 무대를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다운 마음 관리의 기술도 조언했다. "어떤 경기를 가든 항상 만족할 수는 없다. 경기장 시설, 이동, 먹고 자는 문제가 불편할 수도 있다. 나만 불편한 게 아니라 모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가 똑같다는 조건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면 좋겠다. 분명히 불평, 불만도 없어질 거고, 본인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올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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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황제' 진종오가 빠진 올림픽, 사격 메달에 대한 질문에 후배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전했다. "기대하고 있다. 후배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확신했다. "엄마선수(김예지, 금지현)도 있고, 굉장히 어린 여고생(반효진), 여대생 사수(양지인)도 있다.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선수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선수단이 준비가 아주 잘 된 것같다. 나도 응원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웃었다. "마지막 한 발까지 절대 포기는 없다. 사격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 안 했으면 좋겠다. 올림픽도 세상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힘주어 말했다.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간절히 원하면 여러분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금빛 응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