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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국립스포츠박물관은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농구 지도자 '나정선'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나정선으로부터 지난 2019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1964년 제4회 페루 세계 여자농구선수권 대회 기념 앨범 등 300여점의 소장 유물을 기증받아 보존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스포츠계 공헌자로 선정해 구술 채록 등 기록화 작업을 진행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된 유물 발굴 및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