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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국과 큰 차이를 느꼈다. 올림픽까지 팀 랭킹을 올리고 보완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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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안방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많은 분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또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탁구선수의 행복함을 다시 느꼈다. 대한민국 대표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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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목표 삼은 메달을 향해 산적한 과제도 확인한 '안방' 세계선수권을 마무리하며 '맏언니' 전지희는 결연했다. "올림픽은 지금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팀 랭킹을 올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빈이 혼자 2000여점을 땄다. 우리도 함께 도와서 랭킹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올림픽 금메달 딴다고 해도 아무도 안믿는다. 4강 시드에 들어가야 하고 팀 랭킹을 무조건 4위까지 만들어야 그때 올림픽 얘기를 할 수 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고 싶고 이제 대한민국 대표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온도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꼭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