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와 북한이 21일(현지시간) 체육교류의정서를 체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의정서는 리듬체조,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아티스틱 스위밍), 피겨스케이팅,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구, 농구, 카누, 역도, 유도, 탁구 등 각종 종목 세미나와 훈련 과정, 훈련 행사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의정서 초안과 교류 계획은 지난해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논의됐다.
북한은 올해 러시아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대회와 세계친선대회(World Friendship Games)에도 초청받았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오 부상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위해 20일 북한에서 출발했다.
abbi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