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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영괴물' 황선우(20·강원도청)가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전체 2위로 세계선수권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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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준결선 2조 7레인에서 황선우가 역영을 시작했다. 첫 50m를 24초18로 주파한 후 50~100m 구간 26초55, 50초73으로 독일 루카스 마르텐스에 이어 두 번째로 턴했다. 100~150m 구간 27초33, 150~200m 구간 27초03으로 마무리했다. 150m까지 3위를 달리다 1위로 치고나온 리투아니아 베테랑 다나스 랍시스(1분44초96)에게 0.019초 뒤진 1분45초15의 기록, 전체 2위를 기록했다. 150m까지 1위를 달리던 마르텐스가 1분45초21,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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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의 엔트리 기록,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한국신기록 1분44초40도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르다. 주요 외신들도 자유형 200m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황선우를 지목하고 있다. 황선우는 2022~2022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최강자이지만 롱코스에선 아직 금메달이 없다. 결선에서 44초대 본인의 기록만 찍으면 금메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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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