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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잡았다.
경기 뒤 MVP로 선정된 오사라는 "삼척시청을 이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다 같이 열심히 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걸 보여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반면, 삼척시청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이날 김선화가 혼자 9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온아(1득점) 김민서(무득점) 등이 고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삼척시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경남개발공사(2승) 22-20 삼척시청(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