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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이 13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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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오진혁은 13년 전 광저우에 이어 다시 한 번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그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오진혁은 "광저우 대회 이후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지 못했었다. 절치부심해서 잘 준비했다. 동생들이 잘 해줬다. 나는 보탬만 됐을 뿐이다. 감사하다. 단체전 경기를 하지 않은 김우진 선수가 서포트한다고 고생 많이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3년 전에 (금메달) 따고 다시 땄다. 모든 경기가 다 좋다. 나이를 먹고 딴 메달이나 어렸을 때 딴 메달이나 다 소중하다. 그 과정이 다 힘들었다. 마음가짐은 비슷하다. 감사하고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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