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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와 연세와병원(대표 원장 박유정)이 1일, 발달장애인 스포츠 건강증진 기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협력병원으로 연세와병원 지정, 자원 교류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 연계 참여 및 네트워크 구축,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건강검진, 외래진료 및 입원진료 시 편의 제공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세와병원은 스페셜올림픽 선수로 등록된 발달장애인 본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흔쾌히 함께해 주신 박유정 대표 원장을 비롯해 업무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연세와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용훈 회장은 "앞으로도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세와병원 박유정 대표원장은 "발달장애 선수들이 편하게 진료 받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포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세와병원 이정현 홍보대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통해 발달장애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이번 인천 연세와병원을 포함한 서울 에이준재활의학과의원, 경기 엘병원, 전북 전북대학교병원 등 4개 지역의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스페셜올림픽 선수 거점병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