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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펜져스가 어펜져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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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돌아온 '맏형 '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세계 11위), '막내 에이스' 오상욱(대전시청·세계 9위)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세계 6위), 김준호(화성시청·세계 17위)와 함께 '도쿄올림픽 금메달' 어펜져스의 컴백을 알린 무대였다. 경기 초반 압도적으로 앞서다 막판 역전 당할 뻔한 아찔한 위기를 원팀의 힘으로 이겨낸 우승, '월드클래스' 오상욱의 귀환을 알린 우승이라 더욱 짜릿했다.
한국은 8강에서 캐나다를 45대26, 4강에서 루마니아를 45대3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2위 헝가리를 45대4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독일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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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