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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6년 만의 쾌거다.
단식 1경기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를 2대1(15-21 21-18 21-18),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쾌조의 스타트.
복식 1경기에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를 2대0(21-16 21-17)으로 완승. 완벽한 기선을 젭아냈다.
한국은 14일 오후 3시 4강전에서 태국을 3대0으로 꺾은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중국에 승리를 거두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2010년 대회 우승 후 12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12일 덴마크와의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2대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으로, 각각 우버컵과 토마스컵으로 불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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