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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권순우를 앞세운 한국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 예선 첫 날 일정을 1승1패로 마감했다.
기대를 모은 건 2경기. 한국의 에이스 권순우가 출전했다. 세계랭킹 65위로 이번 경기에 참가한 양국 선수단 중 최상위 랭커인 권순우는 유리 로디오노프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7-5로 승리해 승기를 잡았고 2세트를 6-4로 마무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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