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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독주를 막아라.'
주최국 한국은 통산 10번째 우승 및 중국의 대회 4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10명이 본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신진서ㆍ김지석ㆍ변상일ㆍ강동윤ㆍ이지현 9단이 시드를 받았고, 나현ㆍ백홍석ㆍ최정 9단 등 3명은 예선을 통과했다. 박영훈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합류했다.
한편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중국은 대회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인 18명이 출전한다. 전기 챔피언 양딩신 9단을 비롯해 커제ㆍ스웨ㆍ천야오예ㆍ판팅위 9단이 시드로 출전권을 확보했고, 탄샤오ㆍ당이페이ㆍ미위팅 9단, 쉬자양 8단, 타오신란ㆍ리쉬안하오ㆍ판윈뤄ㆍ퉁멍청ㆍ자오천위ㆍ랴오위안허 7단ㆍ펑리야오 6단, 투샤오위 4단, 루리옌 초단 등 13명은 예선을 통과했다. 일본은 자국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과 장쉬 9단, 쉬자위안 8단 등 3명이, 대만은 쉬하오홍 6단이 나선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양딩신 9단이 중국 스웨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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