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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수권]대명, 한라 꺾고 2연패 '정조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12-30 19:59


대명킬러웨일즈가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대명은 3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안양 한라와의 제73회 전국 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대회(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 주최) 준결승서 4대1로 이겼다. 지난 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대명킬러웨일즈는 2연패에 도전한다.

베스트 전력을 구축한 대명은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한 한라를 압도했다. 대명은 1피리어드 18분16초 매튜 멀리-유타 스즈키의 패스를 받은 김형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 7분29초 스즈키의 두번째 골로 치고 나갔다. 안양은 30초 뒤 이민우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대명은 2피리어드 16분40초 '주포' 마이클 스위프트가 세번째 골을 넣었고, 3피리어드 9분59초 마이클 테스트위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한편, 강원 하이원은 고려대와의 준결승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2004년 첫 출전 이래 종합선수권에서 6번 정상에 오른 하이원은 V7을 노린다.

결승전은 31일 오후 1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제73회 전국 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대회 전적(30일)

4강전


대명킬러웨일즈 4-1 안양 한라

강원 하이원 6-1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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