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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또 '자카르타 쇼크' 양궁 리커브 혼성전 8강 탈락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24 15:49


과녁 확인하고 나오는 장혜진-이우석
(자카르타=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16강 경기. 한국 장혜진과 이우석이 과녁을 확인하고 나오고 있다.xanadu@yna.co.kr



세계 최강을 자랑했던 한국 양궁에 '자카르타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장혜진(LH·31)과 이우석(국군체육부대·21)이 양궁 리커브 혼성전에서도 이변의 패배를 맛봤다.

장혜진-이우석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리커브 혼성 8강전서 몽골에 세트 승점 1대5로 패했다.

첫 세트부터 불안했다. 장혜진-이우석은 1세트에서 10점을 하나도 쏘지 못하면서 승점 2점을 내줬다. 2세트마저 1점 차로 패한 둘은 3세트 만회에 실패했고 37-37 동점으로 승점을 1점씩 나눠 갖는데 그쳤다.

리커브 혼성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정식종목이다.

양궁 대표팀은 전날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양궁의 잇단 실패로 한국의 종합 2위 목표에도 커다란 차질을 빚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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