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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붕대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8강에서 이마가 찢어졌다. 준결승에는 붕대를 감고 출전했다.
그는 1-1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 43초를 남기고 허리 감아돌리기를 성공해 2점을 획득했다. 이후 상대 선수를 코트 밖으로 밀어내 1점을 추가했다.
위기는 있었다. 4-1로 앞선 경기 종료 52초 전 태클 공격에 당해 4-3, 한 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리드를 잘 지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