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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체육관을 연 이유는?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4-30 15:24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 사진제공=ROAD FC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체육관을 오픈했다.

남의철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Deep & High Sports'의 오픈식 진행, 정식으로 체육관 개관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격투기계 많은 인사들이 자리했다. ROAD FC 김대환 대표, '팀파이터' 김훈 관장, '싸비MMA' 이재선 감독 등이 남의철의 체육관 개관을 축하했다.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오픈했다. '언젠간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러 계획 중 하나였는데, 좋은 자리가 나서 급하게 오픈하게 됐다"라고 한 남의철은 "체육관을 3~4개 돌아다니면서 운동을 하니까 이동 거리도 멀고, 학교 강의도 있고 해서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체육관을 열게 됐다"라며 체육관 개관 소감을 전했다.

남의철이 오픈한 'Deep & High Sports'는 깊은 의미가 담겼다. 남의철에 따르면 'Deep'과 'High'가 가진 각각의 의미가 있다고.

남의철은 "Deep은 내면의 깊이를 뜻한다. 운동을 통해 육체보다는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속이 깊고, 운동을 진지하게 대하고, 깊이를 가지고 수련하는 그런 사람이 되자는 의미다. High는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뜻한다. Deep은 과정, High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Deep & High Sports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남의철이 제자들을 가르치는 게 처음은 아니다.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일하며 제자들에게 종합격투기를 가르치고, 알리고 있다. 남의철은 체육관을 오픈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종합격투기를 알리게 됐다. 남의철의 지도 철학은 무엇일까.

남의철은 "종합격투기를 생활체육화 하고 싶다. 종합격투기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체육관에서 즐겁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게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7 2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마이티 모 VS 길버트 아이블]

[무제한급 가비 가르시아 VS 베로니카 푸티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올리 톰슨 VS 덩 챠오롱]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 크리스 바넷 VS 알렉산드루 룬구]

XIAOMI ROAD FC 047 1부 /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 후지타 카즈유키 VS 공한동]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사사키 신지]

[밴텀급 라모나 파스쿠얼 VS 쿠마가이 마리나]

[라이트급 기원빈 VS 티라윳 카오랏]

[-72kg 계약체중 바오시리구렁 VS 브루노 미란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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