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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男플뢰레, 獨월드컵 '세계2위'伊 꺾고 은메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2-12 10:01



2018년 새해, '종목 불문' 펜싱코리아의 메달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독일 본 월드컵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광현, 김효곤(이상 경기광주시청),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1일 '세계랭킹 1위' 미국과의 단체전에서 32대4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2강에서 네덜란드를 44대24로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오스트리아를 45대32로 꺾고 8강에 올라, '세계 2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45대42 3점차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세계랭킹 3위 프랑스를 상대로 45대36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남자플뢰레 대표팀은 올시즌 도쿄월드컵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독일에서 연거푸 결승행에 성공하며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2월 9~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여자 에페 국제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베테랑' 강영미(광주서구청)가 빛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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