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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어' 임효준(22·한체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임효준이 딴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었다.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단의 첫 금맥을 뚫었다는 점에서 값진 의미를 가졌다.
황대헌은 아쉽게 '고교 신화' 달성에 실패했다. 고교생으로 쇼트트랙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1998년 나가노 대회 1000m 김동성 뿐이었다.
임효준은 레이스 초반에는 앞으로 나가지 않았다.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3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나간 후 피니시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강릉=김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