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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김윤진 '평창SNS홍보단' 후원 의기투합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09:54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인' 김병지(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와 배우 김윤진이 평창올림픽 SNS 홍보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평소 활발한 SNS 활동으로 폭넓은 팬층과 소통해온 김병지와 김윤진은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데 힘을 모았다.


'평창 SNS 홍보단'을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2일 "이제 평창올림픽 개막이 18일 남지 않았다. 하지만 평창패럴림픽이 3월 중순까지 열리기 때문에 향후 두 달은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NS를 잘 사용하는 네티즌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선발, '평창 SNS 홍보단'을 조직하게 됐다. 이들과 함께 평창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까지 평창 및 강릉지역을 함께 다니며 국내외로 평창올림픽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단은 오는 27일 30여 명의 선발대를 시작으로 평창 및 강릉지역의 경기장 소개, 맛집 탐방 등 문화소개, ICT 체험관 소개 등 향후 몇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지는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을 모두 개최한 국가는 전세계를 통틀어 드물다. 한국은 프랑스,독일 등에 이어 5번째라고 들었다. 이런 스포츠 강국, 스포츠 선진국의 이미지를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젊은층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국가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다.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병지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및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에서 홍보단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김윤진은 지난해 서 교수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평창 SNS홍보단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메일(ryu1437@hanmail.net)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SNS 계정 및 지원 동기 등을 상세히 적어서 보내면 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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