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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인' 김병지(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와 배우 김윤진이 평창올림픽 SNS 홍보단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평소 활발한 SNS 활동으로 폭넓은 팬층과 소통해온 김병지와 김윤진은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평창 SNS 홍보단'을 후원하는데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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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단은 오는 27일 30여 명의 선발대를 시작으로 평창 및 강릉지역의 경기장 소개, 맛집 탐방 등 문화소개, ICT 체험관 소개 등 향후 몇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지는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을 모두 개최한 국가는 전세계를 통틀어 드물다. 한국은 프랑스,독일 등에 이어 5번째라고 들었다. 이런 스포츠 강국, 스포츠 선진국의 이미지를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젊은층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국가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다.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병지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및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에서 홍보단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김윤진은 지난해 서 교수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는 내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평창 SNS홍보단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메일(ryu1437@hanmail.net)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SNS 계정 및 지원 동기 등을 상세히 적어서 보내면 된다. 모든 비용은 무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