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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붐업! 손연재-이용대 '올림피언 자봉'이 나섰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25 14:52



'배드민턴 슈퍼스타' 이용대(29·요넥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갤럭시아SM) 등 대한민국 대표 올림피언들이 직접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전현직 국가대표 및 시도 체육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체육회는 지난달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배드민턴 이용대, 리듬체조 손연재, 펜싱 오은석, 양궁 김우진 등 대한민국을 빛낸 전현직 국가대표 및 스포츠스타 2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체육인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내년 2월 대회기간 동안에는 평창, 강릉,정선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한편, 안내 및 주차 관리 등 자원봉사 활동도 수행한다. 활동 후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 공동 명의의 활동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용대와 손연재가 체육인 자원봉사자 대표로 선서를 했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야 할 때"라면서 "전현직 국가대표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한다. 대국민적인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대한체육회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시작되는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들이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태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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