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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영(27·병점MMA)이 박형근(31·싸비MMA)에게 초크로 탭을 받았다.
'주먹이 운다' 프로그램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이후 ROAD FC 영건즈에서 실력을 키우면서 조금씩 주목을 받았다. 프로전적 4승1패로 성장하는 중
지난 경기에서 박형근에게서 승리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고.
최근 부진을 겪었다. 네즈 유타에게 1라운드 21초만에 패했고, 김형수와의 페더급 경기에선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대영과의 1차전에서도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판정패했다.
리매치에서 치열하게 다퉜다. 쉬지 않고 펀치를 교환했다. 2분이 흐른 뒤 장대영의 왼손펀치가 박형근의 얼굴을 강타했고, 박형근이 넘어진 뒤 장대영이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