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BBNews = News1 |
|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160만 파운드·약 463억원) 16강에서 탈락했다.
나달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201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질 뮐러(26위·룩셈부르크)에게 세트스코어 2대3(3-6 4-6 6-3 6-4 13-15)으로 졌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린 나달은 올해 34세 노장인 뮐러를 상대로 4시간 48분의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나달은 전성기였던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1년에도 준우승했지만 이후로는 한 번도 8강에 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앤디 머리(영국)는 브누아 페르(46위·프랑스)를 세트스코어 3대0(7-6<7-1> 6-4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머리는 2008년부터 10년 연속 윔블던 8강 이상을 달성했다.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 역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1위·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3대0(6-4 6-2 6-4)으로 제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