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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IPC 노르딕스키 아시안컵 대회' 평창서 개막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1-28 11:22


평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노르딕스키 아시안컵대회가 28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다.

IPC 노르딕스키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이 주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제대회다. 2014년 소치패럴림픽에 입상한 러시아 8명, 미국 1명, 캐나다 1명을 포함한 6개국 선수 및 임원 77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민간기업인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소속 신의현 최보규 이정민을 비롯한 6명의 선수와 임원 5명 등 총 11명이 참가한다.

평창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위해 IPC 노르딕스키는 기술대표와 국제심판, 국제 등급분류사 등 8명의 국제기술임원(ITO)을 초청했다. 2018년 평창 패럴림픽이 최고 수준의 경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내기술임원(NTO)과 경기운영요원, 자원봉사 운영과 코스조성, 등급분류운영, 패럴림픽 관련사항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NTO, 경기운영요원을 2017년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여시켜 국제대회 운영경험을 한 번 더 쌓은 뒤, 2018 평창 패럴림픽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IPC 노르딕스키의 협조를 받아 등급분류 이벤트를 경기 전에 실시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신인선수들이 IPC 국제대회 참가 자격인 경기등급(Sport Class)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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