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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남예현 "父, 연예인 아니니 기사 신경쓰지 말라고…"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해 17세의 여고생 남예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아래서 3년째 종합격투기를 수련하고 있는 남예현은 이번 대회에서 얜 시아오난과 스트로급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예현은 "사실 최근에 발목 수술을 해서 못 나갈 줄 알았는데 시합이 잡혀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남예현은 체육관 관장인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습관적으로 절대 자만하지 말라고 한다"며 "솔직히 최근 갑자기 기사들이 떠서 어안이 벙벙한데, 아버지가 '너는 연예인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운동에만 집중해라'고 조언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샤오미 ROAD FC 027 IN CHINA'는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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