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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회 실태조사, '국민 40%가 7330캠페인 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08:18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의 약 40%가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을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로 확인돼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전문리서치 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5세~69세 남녀 306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및 온라인조사를 한 것으로,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1.79% 포인트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도

'생활체육 7330 캠페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 결과, 우리나라 국민 중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38.9%로 지난해 35.6%에 비해 3.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경로는 'TV, 라디오(37.6%)', '인터넷(28.6%)', '신문, 잡지(14.4%)', '지인 혹은 SNS(8%)'를 통한 것으로 응답했다. '캠페인이 생활체육 실천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혹은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89.7%로 나타났다.

생활체육활동 실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77.9%로 조사됐으며, 주3회 이상 생활체육 7330을 실천하는 사람은 40.5%로 나타났다. 주로 하는 운동은 걷기/조깅/속보(29.7%), 등산(12.1%), 요가/필라테스(6.0%), 보디빌딩(6.0), 자전거(5.1%), 배드민턴(4.6%), 맨손체조, 줄넘기(4.0%), 트레드밀(3.9%), 골프(3.7%), 축구(3.3%)순이었다.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는 공공장소는 강/하천변체육공원(40.9%), 산 속 체육시설(21.3%), 실내스포츠센터(19.6%), 학교체육시설(10.8%), 주민자치센터(5.2%) 등이 있었다.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는 이유는 '건강유지 및 증진(56.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운동할 시간이 없다(43.2%)'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생활체육 7330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으로는 '생활환경 주변에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 관리감독, 공간확보 요망(40.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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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는 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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