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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약 40%가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을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로 확인돼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 결과, 우리나라 국민 중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38.9%로 지난해 35.6%에 비해 3.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경로는 'TV, 라디오(37.6%)', '인터넷(28.6%)', '신문, 잡지(14.4%)', '지인 혹은 SNS(8%)'를 통한 것으로 응답했다. '캠페인이 생활체육 실천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혹은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89.7%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77.9%로 조사됐으며, 주3회 이상 생활체육 7330을 실천하는 사람은 40.5%로 나타났다. 주로 하는 운동은 걷기/조깅/속보(29.7%), 등산(12.1%), 요가/필라테스(6.0%), 보디빌딩(6.0), 자전거(5.1%), 배드민턴(4.6%), 맨손체조, 줄넘기(4.0%), 트레드밀(3.9%), 골프(3.7%), 축구(3.3%)순이었다.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는 공공장소는 강/하천변체육공원(40.9%), 산 속 체육시설(21.3%), 실내스포츠센터(19.6%), 학교체육시설(10.8%), 주민자치센터(5.2%) 등이 있었다.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는 이유는 '건강유지 및 증진(56.2%)'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운동할 시간이 없다(43.2%)'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생활체육 7330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으로는 '생활환경 주변에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 관리감독, 공간확보 요망(40.3%)' 등이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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