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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시즌 최종전 4일 인제에서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14:19



누구나 쉽게 즐기는 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시즌 최종전이 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프로경기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만들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레이스이다. 아마추어 레이스 중 유일하게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안전하게 즐기는 레이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슈퍼챌린지는 2015시즌 총 6번의 경기 중 챔피언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로 클래스 최고가 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전부터 단일 레이스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신의 자동차에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참가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출전해 서킷을 즐길 수 있다.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레이싱 종목이 개최된다. 서킷 1바퀴를 빠르게 도는 시간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 7개 클래스와 일반 프로레이싱과 같은 방식인 스프린트 3개 클래스가 챔피언을 다툰다.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강력한 매력을 볼 수 있는 드리프트와 탄탄한 기본기를 테스트하는 짐카나 등 총 12개 클래스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RV차량의 인기를 반영해 RV클래스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내년 시즌부터 정식 종목으로 편입된다.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아마추어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015시즌 내내 치열한 접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GT3 클래스(150마력 미만)에서는 다이노케이 김양호가 시리즈 포인트 6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터스 클래스에서는 LCK 배선환(99점)과 노지철(92점)이 시리즈 포인트 7점차로 격전을 펼치고 있다. 2.0 디젤 차량이 출전하는 슈퍼D-1에서는 정성훈(COSAUTO Racing)이 10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정주섭(DRT)이 97점으로 2위, 김상일(TOD)이 90점으로 세 선수 모두 최종전 성적에 따라 시즌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다.

서킷에서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는 한편 패독에서는 가족과 함께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관람 라운지와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2015시즌 최강자를 가릴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슈퍼챌린지 홈페이지(www.superchallenge.co.kr)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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