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학생체육]여학생들이 자라서 리더가 된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5-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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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e
Whit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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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Feb.
28,
2013
file
photo,
first
lady
Michelle
Obama
exercises
with
children
from
Chicago
Public
Schools,
in
her
hometown
of
Chicago,
as
she
makes
a
major
announcement
helping
to
bring
back
physical
activity
to
area
schools,
while
celebrating
the
third
anniversary
of
her
'Lets
Move'
program.
The
decision
by
President
Barack
Obama
and
his
wife,
Michelle,
to
build
his
presidential
library
in
Chicago
scratches
one
item
from
their
to-do
list
for
life
after
the
White
House.
Remaining
decisions
aren?t
as
pressing
as
where
to
build
the
library
and
likely
will
come
near
the
end
of
his
term
or
after
he
leaves
the
building
in
mid-January
2017.
(AP
Photo/M.
Spencer
Green,
File)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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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고-영파여고
축구
친선경기'
가락고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영파여고를
맞아
연습경기를
펼쳤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여학생들.
송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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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영파여고를
맞아
연습경기를
펼쳤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여학생들.
송파=송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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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고-영파여고
축구
친선경기'
가락고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영파여고를
맞아
연습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임하고
있는
가락고
여학생들.
송파=송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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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여학생들은
똑똑하다.
남학생들을
압도하는
'알파걸'들이다.
지난달
여성체육학회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양성평등
선포식'에서
사회를
맡은
유서영
창일중
교장이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예전
체육시간엔
남학생들이
교실에서,
여학생들은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요즘
탈의실이
없는
일부
학교에선,
여학생들이
교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남학생들이
화장실로
간다"고
했다.
'여성
상위'
세태를
풍자하는
얘기로
들렸다.
그러나
교실에서
당당한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게
유일하게
뒤처지는
시간이
체육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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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일중학교는
남녀공학이다.
한학급이
33명,
이중
여학생들은
5~6명이다.
여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적은
체육시간,
체육
수업이
제대로
될까.
소프트발리볼,
킨볼
뉴스포츠
수업에서
4개
그룹,
남자
3~4명+여자
2명으로
조를
짠다.
남자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려를
배운다.
각조의
전력을
좌우하는
여학생들은
팀의
승패에
중요한
카드다.
주도적,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배현배
성일중
체육교사는
"여학생이
적으니
남학생들이
배려하고,
그러다
보니
여학생도
적극적으로
변한다.
모듬을
구성하거나
기록을
때도
여학생이
적극적이다.
(남학생과)
똑같이
하다보니
똑같이
좋아진다."

#.
1994년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N사는
운동하는
여성들에
대한
시리즈
광고를
론칭했다.
미국
전역에
뜨거운
이슈가
됐다.
스포츠를
즐기는
젊고
건강하고
매력적인
여성들이
잇달아
등장해
운동을
하는지,
운동을
하고
싶은지를
직접
설명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학교에서
인기가
상승한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대학
진학
확률이
높아진다.'
'정신력과
집중력이
향상돼
대학
졸업
확률이
높아진다.''자신감이
상승해
자아가
뚜렷해지고
자부심이
생긴다.'
'몸매가
예뻐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골다공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협동심을
키우고,
자기관리
능력이
철저해진다.'
'
삶을
즐기게
된다.'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킬
있다.'
상품
판매는
물론,
여학생
체육의
사회적
이미지에도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여성의
교육수준은
세계
최상위권지만,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조사대상국
28개국
최하위였다.
남녀
임금
격차,
기업
임원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
9개
항목을
점수로
매긴
결과
100점
만점에
고작
26점에
그쳤다.
각급
학교에서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성적면에서
우월하다.
사법,
행정,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률은
20년
6%에서
44%로
급상승했다.
여성의
대학진학
비율도
단연
1위다.
그러나
단지
공부만
잘하는
여학생이어서는
안된다.


여학생들이
자라서
리더가
된다.
똑똑한
여학생들을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게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오랜
과제다.
여학생들이
당당한
리더로
자라나는
필요한
인성과
도전정신,
리더십을
기르는
데,
학교체육은
최상의
솔루션이다.
축구,
농구
스포츠에서
남학생들과
함께
혹은
따로
몸을
부대끼며,
협동과
배려,
존중,
스피릿,
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값진
경험을
있도록
환경과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운동은
강한
체력과
강한
정신을
심어준다.
카리스마,
결단력,
판단력도
스포츠를
통해
길러진다.
여학생들의
장점인
소통과
공감
능력에
리더로서의
자질이
자연스럽게
더해진다.


세계의
리더들
가운데는
'스포츠광'이
많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유도
유단자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수영,
스키를
즐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소문난
골프광이다.
근육질의
몸매는
평생
취미
삼은
농구와
웨이트트레이닝
덕분이다.


세계적인
여성
리더들도
다르지
않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축구
사랑은
유명하다.
현장
'깜짝'
응원을
즐긴다.
2010년
남아공올림픽
8강전
케이프타운행을
마다하지
않았다.
2012년
독일-그리스의
유로
8강전
현장,
독일이
그리스를
이긴
주먹을
휘저으며
기쁨을
표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선
'승리의
여신'으로
회자됐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아르헨티나의
결승전(1대0
승)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5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여자축구
유럽챔피언스리그
FFC
프랑크푸르트와
파리생제르맹의
결승전에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메르켈
총리의
어린
시절
꿈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
'동독
피겨여제'
카타리나
비트의
우아함에
매료돼
피겨
스타의
꿈을
꿨지만,
타고난
균형감각
부족으로
일찌감치
꿈을
접었다.
그러나
생활속의
스포츠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월엔
크리스마스
휴가지인
스위스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를
즐기다
넘어져
골반뼈가
골절돼
한동안
목발을
짚고
업무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
역시
남편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마니아'다.
2010년부터
영부인이
직접
의욕적으로
이끌어온
소아비만
퇴치
프로그램
'레츠
무브'는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TV
인기
프로그램에서
코믹한
'막춤'을
선보이며
망가짐도
서슴지
않았다.
건강한
섹시미로
어필하는
팝가수
비욘세가
'레츠
무브'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를
깜짝
방문,
비만아들과
함께
춤추는
홍보영상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부활절,
백악관
공개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농구실력을
영부인
미셸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레츠
무브'
캠페인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에
맞춰
미국
댄서
오디션
프로그램
올스타들과
화끈한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들에게도
스포츠는
빼놓을
없는
'덕목'이자
'스펙'이다.
황우여
사회
부총리
교육부
장관은
"국내
여성
리더들
중에도
스포츠광이
많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은
탁구,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국선도
운동을
즐긴다.
학창
시절부터
몸에
습관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진
문화의
행사에서
대통령은
유남규
남자탁구
대표팀
감독과
핑퐁
랠리를
이어갔다.
유남규
감독의
리시브를
강력한
드라이브로
받아치는
모습에
탁구
동호인들은
열광했다.
학창
시절
100m를
14초9에
주파했다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라인스케이트,
볼링,
자전거,
축구
'스포츠
만능'이다.
새로운
도전에
주저함이나
두려움이
없다.
'여자탁구
세계
챔피언'
출신의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남녀노소,
국적
불문
'탁구'로
소통한다.
지난
3월
부탄올림픽위원회에
스포츠용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부탄
어린이들에게
직접
탁구를
가르치기도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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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ports.chosun.com/diva/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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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신들의
눈부신
몸매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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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lthat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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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new'>☞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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