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은 8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5대4로 제압했다. 전반을 3-2로 마친 김해시청은 후반 한 골을 추가하며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 막판 잇따라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해시청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힘겹게 승리했다.
여자 일반부는 아산시청이 목포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중등부와 고등부는 아산중과 아산고, 남자 대학부는 순천향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는 매원중, 고등부는 태장고, 대학부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