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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세계선수권 뒤집기 우승, 그룹A 승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4-20 08:30 | 최종수정 2015-04-20 08:37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에 9대4 대승을 거뒀다. 김기성(2골 1어시스트), 김상욱(1골 3어시스트), 김원준(2골 1어시스트), 마이크 테스트위드(2골 1어시스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1골 3어시스트·하이원)가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우승은 가물가물했다. 백지선호는 3차전에서 영국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영국이 키를 쥐고 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영국이 리투아니아에 2대3으로 패하며 뒤집기 우승을 일궈냈다.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1점(3승 1연장승 1패)에 머문 영국을 추월했다.

지난해 고양에서 열린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됐던 한국은 디비전 1 그룹 A 복귀에 성공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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