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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세피는 닉 키리오스(호주)-말렉 자지리(튀니지)의 대결 승자와 16강전을 갖는다.
세계랭킹 6위의 앤디 머레이는 주앙 소자(포르투갈)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8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남자친구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다. 세계랭킹 7위인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도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를 꺾고 5년 연속 호주오픈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캐나다)가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를 2대0으로 꺾고 4회전에 진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