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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레슬링 자유형 金후보 이승철, 8강서 탈락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5:01


이승철. 인천=하성룡 기자

한국 레슬링 자유형의 금메달 후보였던 이승철(26·상무)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승철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자유형 61㎏급 8강전에서 이란의 이스마엘푸르주이바리 마수드에 2대7로 패했다. 1피리어드에서 1점을 내준 이승철은 2피리어드에서 상대에게 잇따라 허리를 내주며 6점을 빼앗겼다. 이승철은 2피리어드에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8강에서 주저 앉았다.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이승철이 8강에서 만난 상대 마수드는 2008년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2010년과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이 체급의 강자다. 1라운드에서 카타르의 후세인 아흐마드를 12대2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었던 이승철은 결국 마수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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