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4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4강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30대26으로 이겼다. 전후반을 24대24 동점으로 마무리 한 한국은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바레인을 잡았다. 임경환(삼척고) 강석주(부천공고)가 각각 7골씩을 기록하며 수훈갑 역할을 했다. 골키퍼 박재용(대성고)도 48.5%의 방어율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5일 카타르와 결승전을 치른다. 카타르를 꺾으면 2005년 1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