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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올림픽 금메달 기량 회복 어려워…피로 누적" 고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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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근황

소트니코바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최근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8일 러시아 통신사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휴식기에 기술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큰 성과는 없다. 서서히 기량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중"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예전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량 회복의 희망이 사라졌다"라며 "피로가 누적됐다. 집에 오면 침대에 그대로 누워버린다"라고 토로했다.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이후 지속적인 판정 논란에 휘말렸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사다 마오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서 지난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 당시에 비해 한결 살이 붙은 모습을 보였다. '라이벌' 리프니츠카야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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