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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만큼 서비스 정신도 투철하다.
여자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에 비해 사인을 해주는 시간이 짧았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5분16초로 가장 길었고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가 3분59초였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경기가 끝난 뒤 3분7초간 팬들과 만났다. 사인을 받기 가장 어려운 선수로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꼽혔다. 그는 세 경기를 치른 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시간이 41초에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